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국민인공지능서비스혁신추진단이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와 실무 중심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전문임기제공무원 19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 9월 진행된 1차 공개 채용의 연장선상으로, 국가 주요 행정 영역과 대국민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깊이 있게 이식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추진단은 앞서 지난 11월 2일 카카오AI 시너지 부사장을 역임했던 김세웅 단장을 수장으로 맞이하며 전격 출범했다. 그간 공공 부문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외부 용역 및 외주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된 민간 전문 개발자와 내부에서 소정의 AI챔피언 과정을 수료한 정예 공무원들이 원팀을 이루는 것이 이번 조직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핵심 전략이다. 이들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행정적 불편과 서비스 수요를 스스로 발굴하고, 기획부터 개발, 현장 적용까지 직접 주도하는 실무 중심의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2차 공개 모집은 국민 AI 서비스의 기획, 개발, 인프라 구축, 정보보안 등 총 7개 핵심 분야를 아우르며, 총 19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한다. 채용 형태는 전문임기제공무원 가급부터 다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계약 기간은 임용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로 설정되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구체적인 전형 일정에 따르면, 채용 공고는 11월 2일부터 게시되었으며, 본격적인 원서 접수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이후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엄격하게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은 공공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혁신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한층 빠른 속도로 구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분야별 상세한 자격 요건과 직무별 수행 업무, 근무 조건 및 제출 서류 양식 등 세부적인 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공식 블로그와 주요 민간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빈발하는 질문을 모은 FAQ 자료가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김세웅 국민인공지능서비스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채용과 관련하여 대국민 서비스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반 대중이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불편을 인공지능 기술로 온전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개발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민간 기업 특유의 속도감 있는 실행력과 공공 부문이 지녀야 할 엄격한 책임감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뜻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했다.
이번 추가 채용은 단순한 행정 인력 충원을 넘어, 대한민국 공공 행정의 패러다임을 AI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이 공공의 정책적 신뢰와 만나 어떤 혁신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