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보이스피싱·노쇼사기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운영·관리책 29명 등 총 154명 검거

중계기 관리책 29명(구속 21명) 및 계좌‧유심 대여자 125명 등 총 154명 검거

모텔 현장 사진 - 변작 중계기(고정형)로 활용한 아이폰 단말기
원룸 현장 사진1 - 변작 중계기(고정형)로 활용한 아이폰 단말기
원룸 현장 사진2 - 변작 중계기(고정형)로 활용한 아이폰 단말기
원룸 현장 사진3 - 변작 중계기(고정형)로 활용한 아이폰 단말기
차량 압수수색 사진 - 변작 중계기(이동형)로 활용한 아이폰 단말기



[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 이동훈 기자] 경상북도경찰청(청장 박헌수) 광역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걸려 온 ‘070’ 보이스피싱‧노쇼 전화번호를 국내 ‘010’ 번호로 변작시키는 불법 중계기 관리·운영책 29명을 검거하고 이 중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중계기 관리책 A씨(20대) 등은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2025. 11월 중순부터 2026. 8월말까지 서울‧부산‧대구‧제주 등 전국 원룸 등에서 발신번호를 변작해주는 중계기를 설치‧운영하면서 보이스피싱·노쇼사기 범행에 가담하였고,


피의자들은 범행 과정에서 경찰의 추적을 어렵게 하기 위해 특정 앱으로만 연락을 주고받고, 범행에 사용된 장비·도구들을 수령하는 방법을 자주 변경하거나 장소를 이동하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불법 중계기가 설치된 전국 27개 장소를 단속해 중계기(아이폰) 638대, 라우터 30대, 유심 2,058개 등 통신장비 2,721점을 압수하였으며, 중계기 관리·운영책을 공소청에 송치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유심 및 범행 이용 계좌명의자 125명에 대하여도 전기통신사업법위반,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계속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일반 010 전화번호도 안심할 수 없으니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할 경우 즉시 전화를 끊거나 신고를 해야 하며, 특히 휴대전화 유심을 개통해 주거나 계좌 명의를 양도할 경우 그 양도자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성 2026.11.03 11:34 수정 2026.11.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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