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충청남도는 분열된 유치 경쟁을 멈추고, 발전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단일 전략과 상설 협력체계를 구축하라!

통합발전사_본사의_충남_유치를_촉구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발전 통합 본사 유치 문제를 더 이상 개별 시·군의 경쟁에 맡겨서는 안 된다. 태안군과 당진시가 각각 유치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광역 차원의 조정과 통합 전략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충남 전체의 유치 역량은 분산되고 대정부 협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발전 3사 노동조합 위원장 간담회가 개최됐지만, 중요한 것은 간담회 개최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의 실행이다. 후속 협의와 정책 추진, 상시 소통체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일회성 행사에 그칠 뿐이다.

 

충남도는 지금까지의 유치 추진 경과와 정책 로드맵, 시·군 간 협의 및 중재 실적, 중앙정부 건의 내용과 후속 조치, 관련 예산과 전담 조직 운영 현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말과 선언이 아닌 객관적인 행정 실적으로 충남도의 역할과 책임을 증명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충남도는 태안군과 당진시의 개별 유치 경쟁을 조정하고, 충남 전체를 대표하는 단일 유치 전략을 수립하라.

 

둘째, 충남도와 보령·당진·태안·서천 4개 시·군, 발전 3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전문가 및 피해지역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상설 협력 거버넌스를 즉각 구축하라.

 

셋째, 간담회 개최에 그치지 말고 정례적인 대표자 회의와 실무추진단, 공동 사무국을 운영해 지속적인 협의와 실행 체계를 마련하라.

 

넷째, 발전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중앙정부를 상대로 충남의 공동 요구와 유치 당위성을 일관되게 관철하라.

 

다섯째, 석탄발전소 소재 지역의 고용·경제·환경 피해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및 실질적인 보상·지원 대책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라.

 

이를 위해 가칭 「충청남도 에너지 전환 및 석탄발전 소재 지자체 상생 거버넌스 구축·운영 조례」 제정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다만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참여 주체별 역할과 책임, 정례회의, 실무협의, 예산 및 운영체계를 명확히 규정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발전 통합 본사 유치는 특정 시·군만의 문제가 아니다. 충남의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정책, 발전소 소재 지역의 미래가 걸린 공동 과제다. 지역 간 경쟁으로 시간을 허비할수록 충남의 협상력과 유치 가능성은 약화될 수 있다.

 

충청남도는 더 이상 조정 역할을 미루지 말라. 분산된 유치 행보를 하나로 모으고, 발전 3사 노사와 4개 시·군을 결집하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즉각 제시하라.

 

우리는 충남도가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행정 실적으로 책임 있는 답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임완식 발전 통합 본사 충남 유치상임 위원장 

작성 2026.11.01 02:42 수정 2026.11.01 02:42

RSS피드 기사제공처 : 뉴스추적 / 등록기자: 문증훈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