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클라우드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은 기업 IT 엔터프라이즈 프리랜서 의뢰가 2024년 동기 대비 약 9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같은 기간 거래액은 2.3배 늘었으며, AI 관련 의뢰는 4.2배 증가해 전체 기업 IT 프리랜서 의뢰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의 AI 전환(AX)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술을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외부 전문 인력 활용이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AI 프로젝트 PM·기획 관련 의뢰는 7배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AI 도입이 실제 서비스 구축으로 이어지면서 개발뿐 아니라 기업의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프로젝트 전반을 설계·조율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비스 구현과 운영을 뒷받침하는 분야에서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데이터 플랫폼·분석 관련 의뢰는 7.7배, 클라우드 전환·운영 의뢰는 7.5배 증가했다. AI를 비롯한 IT 프로젝트가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활용 체계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전문 역량도 주목받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역량이 다양해지면서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크몽은 기업의 프로젝트 특성과 요구 기술, 투입 조건 등을 고려해 적합한 IT 프리랜서를 연결하고 있으며, 의뢰 접수부터 첫 후보 추천까지 평균 2.6일, 실제 프로젝트 투입까지는 평균 23.5일이 소요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시에 확보하고 개발 및 운영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와 관련해 김준태 크몽 전략리더는 이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하는 ‘우먼 AI 퍼스널트레이닝 데이’에서 ‘AI 시대 프리랜서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강연한다.김 전략리더는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것과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AI 활용이 보편화될수록 기업의 업무 환경과 과제를 이해하고,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행까지 이끌어내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프리랜서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넘어 AI와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