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황토갯벌에서 펼쳐지는 K-치유관광의 새로운 실험

왜 지금 '맨발걷기'와 '치유관광'에 주목하는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어싱(Earthing, 맨발걷기)'은 자연과 직접 소통하며 몸과 마음의 정화를 느끼는 거부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4월 9일 시행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은 맨발걷기길을 법적 치유관광 자원으로 공식 정의하며, 쉼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제도적 틀 안으로 흡수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 22일 국회 치유관광산업 정책토론회에서는 호남권 무안·신안 갯벌벨트가 체류형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거점으로 논의된 바 있습니다.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대학원 K-MediWell 글로컬 프로젝트팀(이용근 교수)는 이러한 정책적·사회적 변화에 발맞추어, 오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청계면 황토갯벌 일원에서 K-치유관광 대국을 향한 ‘제3회 무안 황토갯벌 맨발축제 · 접지융합치유프로그램’이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치유관광의 최적지로 무안을 선택한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용근교수는 국회심포지움을 통해 주장한 치유관광 대국을 향한 K-MediWell 국가브랜드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써 무안 '하늘별바다 힐링스테이'를 선택했습니다. '하늘별바다 힐링스테이'(고세형 대표)는 (사)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제1호 공식 연수원, 문화관광부 지정 웰니스관광지로서 숙박과 명상, 족욕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조 시 무려 약 2km에 달하는 광활하고 부드러운 황토갯벌이 장관을 이루는 데다, 무안 황토 양파꽃차, 황토고구마, 갯벌 해양 식재료 등 풍부한 지역 치유관관자원이 더해졌습니다.
제도에 머물던 치유관광 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실증하고 체류형 상품으로 시험하는 이번 행사는, K-치유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별 기획 분석] '치유관광도시 무안' 심포지엄: 정책과 학술이 현장에서 만나다

축제의 첫날인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5분까지, 하늘별바다 힐링스테이 별돔(200석)에서는 치유관광의 정책적·학술적 가치를 모색하는 '치유관광도시 무안 심포지엄'이 개최됩니다. 지역 행정과 학계, 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무안이 가진 치유 자원의 미래 비전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심포지엄 주요 프로그램 및 발제진
- 주제발표: 고세형 하늘별바다유한회사 대표이사
- 발제 주제: 「무안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상품을 세계로」
- 전문 발제진 (4인):
- 김대호 교수: 국립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
- 박동창 회장: (사)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 심원섭 교수: 국립목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 이용근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대학원 교수
- 종합토론:
- 좌장: 박동창 회장
- 토론 참여: 임윤택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군 관광과장, 무안군 지역개발과장 및 발제진 전원
심포지엄 일정 중인 오후 3시 20분에는 참석자 일동이 함께하는 '치유관광도시 무안' 선포식이 거행되며, 3시 25분에는 하늘별바다유한회사와 국립공주대학교 간의 산학 업무협약(MOU) 체결 및 기념촬영이 진행됩니다.
정책적 의의 이번 심포지엄은 무안군의회 의장과 군 관광·지역개발 부서 관계자가 직접 토론자로 나서, 국회에서 논의된 체류형 치유관광 구상을 한 달 만에 현장 지역 행정의 공식 정책 의제로 본격 수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주관 및 협력 기관 스포트라이트: 국립공주대학교 K-Medi Well 글로컬 프로젝트
이번 행사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현장의 인프라가 긴밀히 결합된 산학 협력의 대표 모델입니다.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대학원 K-Medi Well 글로컬 프로젝트팀이 주관을 맡아 프로그램 전반에 학술적·과학적 검증 틀을 제공합니다.
연구와 현장이 선순환하는 글로컬 치유관광 구조
- 연구·교육: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대학원 K-Medi Well 글로컬 프로젝트팀의 치유관광 연구
- 현장 운영: 무안 황토갯벌 및 하늘별바다 힐링스테이 현장 적용
- 기록·데이터: 시범 운영 참가자 대상 체험 전후 뇌파 측정, 만족도 조사, '치유의 증언' 수집
- 상품·확산: 검증된 우수 프로그램의 상시 상품화 및 타 지역 표준 모델 확산
산학 협력의 확정 사항 및 후속 과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립공주대학교의 행사 주관, 이용근 교수의 심포지엄 발제, 하늘별바다유한회사와의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이 확정되었습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전후 뇌파 측정 및 만족도 조사 결과의 공동 검토, 그리고 검증된 프로그램의 상시 상품화와 타 지역 적용을 위한 후속 표준화 연구를 상호 협의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행사 추진 체계
- 주최: 하늘별바다유한회사
- 주관: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대학원 K-Medi Well 글로컬 프로젝트팀
- 후원: (사)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러한 협력을 통해 국립공주대학교는 황토갯벌이라는 실증 현장을 확보하여 글로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하늘별바다유한회사는 자사 프로그램의 학술적 체계와 신뢰성을 높이게 됩니다.
자연의 시계로 설계된 6감(六感) 융합 치유 프로그램 (1박 2일)

이번 치유 프로그램의 독창성은 인위적인 시계가 아닌 자연의 시계(물때와 일몰)에 맞춰 일정이 오케스트라처럼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행사 당일인 10월 23일의 간조 시각(17:47)과 일몰 시각(17:51)에 맞춰, 바다가 물러나고 해가 진 뒤 다시 밀물이 들어오는 자연의 역동성이 치유의 무대가 됩니다.
육감(6感) 체류형 프로그램 핵심 구성
- 촉 (촉각): 황토갯벌 울트라어싱 — 새벽과 오전에 걸쳐 붉고 부드러운 황토갯벌을 맨발로 걸으며 대지의 에너지를 피부로 피부 깊숙이 느끼는 접지 체험.
- 청 (청각): 황토갯벌 사운드워킹 — 썰물에 드러난 갯벌 산책로를 걸으며 감미로운 바닷바람과 미세한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리 산책.
- 후 (후각): 접지 노천탕 아로마 족욕 — 갯벌 걸음을 마친 후 따뜻한 노천탕에서 피어나는 아로마 향과 함께 지친 발을 은은하게 다스리는 시간.
- 시 (시각): 노을빛 치유 음악회 (메인 프로그램) — 바다로 뻗은 부두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140분간의 예술적 여정. “지휘자는 바다입니다”라는 콘셉트 아래 자연의 변화에 맞춰 3단계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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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카타르시스 / 17:00): 마림바·카혼·젬베의 경쾌한 타악 울림
- 선셋 다이닝 (17:20): 붉게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
- 2단계 (이완과 감응 / 18:00): 클라리넷·색소폰 관악 선율의 깊은 울림
- 3단계 (조화와 통합 / 18:10): 관객석에 사전 배치된 텅드럼을 관객들이 직접 연주하며 완성하는 감동의 합주
- 마무리 (18:50): 따스한 캠프파이어와 차 한 잔의 여유
- 미 (미각): 치유 밥상 & 다도 — 무안 특산물인 황토 양파꽃차, 달콤한 황토고구마, 신선한 갯벌 해양 식재료가 어우러진 선셋 다이닝과 건강한 조식.
- 의 (의식/마음): 하늘침대 접지 싱잉볼 명상 — 잔잔한 싱잉볼 진동과 울림에 맞춰 깊은 호흡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는 명상.
정밀한 과학적 기록과 '치유의 증언'
무료 시범 운영 대상자로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23일 15:35)과 마친 후(24일 11:00)에 동일한 기기 및 측정자와 동일한 조건 아래 체험 전후 뇌파(EEG)를 측정·기록합니다.
특히 둘째 날 오전 10시에는 참가자들이 1박 2일간 몸과 마음에 일어난 주관적 변화를 자기 목소리로 직접 나누는 '치유의 증언' 순서가 마련됩니다. 이 특별한 나눔의 시간은 (사)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특별한 제안과 요청으로 프로그램에 반영되어 그 진정성을 더했습니다. 주최 측은 맨발걷기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프리미엄 융합 치유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박 2일 핵심 타임라인
| 구 분 | 시 각 | 프로그램 내용 | 비 고 (기사 포인트) |
| Day 1 | 13:00~13:30 | 체크인 및 참가자 등록 | 측정 및 촬영 동의서 접수 |
| 13:30~15:35 | 치유관광도시 무안 심포지엄 · 선포식 · MOU | 별돔(200석), 발제 및 15:20 선포식·MOU | |
| 15:35~15:45 | 사전 뇌파 측정 · 사전 설문 | 체험 전 기준값 기록 (30인 대상) | |
| 15:45~16:30 | 황토갯벌 사운드워킹 & 아로마 족욕 | 썰물 갯벌 산책 및 노천탕 족욕 | |
| 16:30~17:00 | 노을 전망대 음악회 입장 | 좌석별 텅드럼 사전 배치 | |
| 17:00~19:20 | 노을빛 치유 음악회 (메인) | 간조(17:47)·일몰(17:51)에 맞춘 3단계 공연 및 선셋 다이닝 | |
| 19:20~ | 휴식 및 숙박 | 하늘별바다 힐링스테이 (연수원) | |
| Day 2 | 06:30~07:20 | 황토갯벌 울트라어싱 | 새벽 갯벌 자유 맨발걷기 |
| 07:20~08:00 | 하늘침대 접지 싱잉볼 명상 | 소리와 호흡 중심의 명상 | |
| 09:00~10:00 | 조식 | 지역 식재료 기반 치유 밥상 | |
| 10:00~11:00 | 울트라어싱 & 치유의 증언 | 박동창 회장 제안, 체험 나눔 공유 | |
| 11:00~11:30 | 사후 뇌파 측정 · 만족도 조사 | 사전 측정과 동일 조건 비교 후 종료 |
무안에서 시작되는 K-치유관광의 미래

이번 '제3회 무안 황토갯벌 맨발축제'는 법률로 규정된 치유관광 자원이 현장의 체류형 콘텐츠로 구체화된 뜻깊은 ‘뇌과학기반의 K-MediWell 글로컬 프로젝트팀’의 실증 모델입니다.
주최 측은 이번 무료 시범 운영 기간 모아진 참가자들의 전후 뇌파 데이터와 만족도, '치유의 증언'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장 호응이 높고 검증된 2~3개 핵심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향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시 관광 상품으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자연이 정해준 시간표에 맞춰 황토갯벌을 걷고, 석양 아래에서 바다가 지휘하는 음악을 들으며, 차 한 잔으로 마음을 정돈하는 과정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과 회복을 돕는 체험의 진수를 선사할 것입니다.
생각해볼 질문 끝없이 펼쳐진 황토갯벌 위에서 신발을 벗어 던지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정해진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야만 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시계에 맞춰 스스로의 호흡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찾던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