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합창 무대 이끈 프리티풀 김솔 아나운서…20대부터 70대까지 잇는 화음의 진행

20대부터 70대까지…고양아람누리에 모인 고양의 합창단

세대를 잇는 화음, 무대와 객석을 연결한 진행

한·영·중 진행하는 11년 차 프리티풀 아나운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서 마이크를 들고 진행하는 모습

지난 7월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고양시립합창단 제84회 정기연주회에서 프리티풀에서 활동하는 김솔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관객 약 1,000명이 찾은 이날 연주회는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여러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른 자리였다.

 

 

20대부터 70대까지…고양아람누리에 모인 고양의 합창단

 

이번 연주회에는 20대 단원부터 30년 넘게 합창을 이어 온 70대 단원까지, 고양시의 다양한 합창단이 함께했다. 서로 다른 세대가 모여 하나의 화음을 나누고 합창의 감동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고양아람누리 무대다. 한 합창단이 공연 전체를 끌고 가는 연주회와 달리, 성격이 다른 여러 합창단의 소리가 차례로 이어지며 세대마다 다른 목소리의 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구성이었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합창단의 공연 기회는 점점 줄었다. 김솔 아나운서는 이번 연주회가 합창 문화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세대를 잇는 화음, 무대와 객석을 연결한 진행

 

합창 연주회에서 진행자는 무대에 오르는 합창단을 소개하고, 곡과 곡 사이의 흐름을 이어 관객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러 합창단이 차례로 무대에 서는 연주회일수록 무대가 바뀌는 사이를 자연스럽게 잇는 진행이 공연의 호흡을 좌우한다. 클래식 공연장의 차분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관객이 다음 무대를 기다리게 만드는 말의 속도와 길이도 진행자가 맞춰야 할 부분이다.

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무대에서 진행하는 모습

 

김솔 아나운서는 이날 무대를 두고 "20대부터 70대까지, 서로 다른 세대의 목소리가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뜻깊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현장에 계신 관객분들께서도 단순히 음악회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음악이 주는 울림과 감동을 함께 느끼고 돌아가신 것 같아 저 역시 무척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영·중 진행하는 11년 차 프리티풀 아나운서

 

프리티풀 소속 아나운서인 김솔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 행사를 진행하는 11년 차 아나운서다. 인천국제공항 아나운서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공항처럼 정확한 전달이 필요한 현장을 거쳐 공연과 행사 무대 진행을 이어 오고 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 선 이번 무대도 그 경력의 연장선에 있다.

 

연주회를 마친 소감에는 음악가들을 향한 바람도 담겼다. 그는 "무엇보다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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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11.01 08:46 수정 2026.11.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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