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소보카 2027 수능 기출 영단어 출제 분석 (사진=황소보카 제공)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9일)이 3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교육전문업체 트위블랩의 영단어 학습서비스 '황소보카'가 최근 5개년 수능 및 모의평가 영어기출단어 출제경향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 집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최근 5개년(2022~2026학년도) 수능·모의평가와 올해 치러진 2027학년도 6월·9월 모의평가 지문,선택지,듣기대본 전체를 대상으로 심층 진행됐다. 수능영어 절대평가 체제에서 어휘력확보가 등급을 가르는 핵심변수인 만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 학습 방향성을 확고히 제시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황소보카'의 데이터 대조 결과에 따르면 올해 모의평가에 등장한 학습단어 절반 가까이가 과거 5년 동안 3회이상 나왔던 핵심 빈출단어로 확인됐다. 기초단어를 제외한 9월 모의평가 학습단어 322개 중 148개(46%)가 기출 3회이상의 고빈도 단어였으며 6월 모의평가 역시 379개 중 159개(42%)를 기록했다. 5개년 동안 1~2회출제된 단어까지 더하면 출제비율은 9월 76%, 6월 75%까지 가파르게 상승한다. 즉 수험생이 올해 모의평가에서 마주한 단어 4개 중 3개는 역대 기출에서 이미 다뤄진 어휘였던 셈이다.
최근 5개년에 올해 모의평가까지 합산해 3회이상 등장한 학습단어는 총 700개다. 기초단어를 뺀 전 시험 출제단어는 'participant'(참가자) 하나였으며 'participate', 'tend', 'apply'가 뒤를 이었다. 'however'와 'for example' 등 논리전개 연결어 역시 전 시험에 출제됐다. 자주 나온 상위 20개 단어에는 'perspective', 'perception', 'aspect', 'principle' 등 저자의 관점과 주장을 다루는 어휘가 대거 포함됐다. 세 번이상 나온 700개 단어 중 93%는 유럽공통언어기준(CEFR) B1·B2중급 수준이었으며 고급 단어 비중은 7%에 그쳤다.
반면 9월 모의평가 학습단어의 24%(78개), 6월의 25%(96개)는 최근 5개년 기출에 나오지 않은 신규단어였다. 'imbalance', 'navigate', 'recharge', 'empathy' 등도 올해 등장해 체감난도를 높였다. 트위블랩 관계자는 "'황소보카' 분석이 증명하듯 기출단어만 확실히 익혀도 지문 절반 이상을 이해할 수 있다"며 "남은 3주는 빈출 기출단어부터 다지고 낯선 단어는 EBS 연계지문 문맥유추 연습을 병행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집계는 출제시험 개수로 순위를 매겼으며 활용형은 원형으로 통합했다. 전체 1~700위 순위 및 상세리포트는 '황소보카' 웹사이트에서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엑셀,CSV,PDF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CC BY 4.0 라이선스로 일반에 전면 공개됐다. 특히 빈출 1~200위 최중요 영단어는 '황소보카' 앱의 '수능기출 영단어 TOP 1000 · 1장' 단어장을 통해 무료 학습할 수 있다. '황소보카'는 2027학년도 수능종료 직후 새 시험데이터를 반영해 기출분석 결과를 발 빠르게 갱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