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감자꽃

윤영옥

 

감자꽃

 

 

유월 햇살 아래

초록 세상 속

보랏빛 고귀한 자태로

손짓하는 너는

고요한 내 마음에

파문을 일으켰다

 

바람과 나비와 새들도

너를 탐하여

숨죽인 채

곁을 맴돈다

 

오늘 알았다

너의 속살도

보랏빛 그리움으로

물들어 있다는 것을

 

 

[윤영옥]

국가무형유산 승무이수자. 

이애주한국전통춤회 회장. 

(사)우리춤협회 부이사장. 

한영숙춤보존회 상임이사. 

성남시생활무용협회 수석부회장. 

율동시회 회원.

작성 2026.10.19 09:13 수정 2026.10.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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